백중일(百中日)의 사찰(寺刹) 재(齋)는 아직까지 큰 명절(名節)로 행해집니다. 불교(佛敎)에서의 백중일 유래(由來)는 효성이 지극한 목련비구(目蓮比丘)가 지옥에 떨어진 모친(母親)의 영혼을 구제하기 위해 오미(五味)를 가진 음식과 온갖 과실(果實)을 갖추어 부처님께 공양(供養)을 했다는 <우란분경(盂蘭盆經)>이라는 불경(佛經)의 이야기에서 연유(緣由)하는데, 이 때 백과(百果)가 지금의 백중(百中)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신라(新羅) 시대에 벌써 사찰(寺刹)에서의 백중 행사가 있었고, 불교(佛敎)를 숭상(崇尙)한 고려(高麗) 시대에는 백중일에 우란분회(盂蘭盆會 ; 혹은 우란분재)를 열어 속인(俗人)들도 공양(供養)을 할 정도였으나 조선시대(朝鮮時代) 이후는 승려(僧侶)들만의 행사가 됩니다. [ 齋(재) 재계하다, 불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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