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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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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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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불공 집집마다 부처님이 계시니 참다운 부모님입니다. 내 집 안에 계시는 부모님을 잘 모시는 것이 참 불공입니다. 거리마다 부처님이 계시니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 입니다. 이들을 잘 받드는 것이 참 불공 입니다.
발 밑에 기는 벌레가 부처님 입니다. 보잘것 없어 보이는 벌레들을 잘 보살피는 것이 참 불공입니다.
머리 위에 나는 새가 부처님 입니다. 날라다니는 생명들을 잘 보호하는 것이 참 불공입니다.
넓고 넓은 우주, 한 없는 천지에 모든 것이 다 부처님입니다. 수 없이 많은 이 부처님께 정성을 다하여 섬기는 것이 참 불공입니다.
이리 가도 부처님 저리가도 부처님, 부처님을 아무리 피하려고 하여도 피할 수가 없으니 불공의 대상은 무궁무진하여 미래겁이 다하도록 불공을 하여도 끝이 없습니다. 이렇듯 한량없는 부처님을 모시고 항상 불공하며 살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합니다.
법당에 계시는 부처님께한없는 공양구를 올리고 불공하는 것보다, 곳곳에 계시는 부처님들을 잘 모시고 섬기는 것이 억천 만배 비유할 수 없이 더 복이 많다고 석가세존은 가르쳤습니다. 이것이 불보살의 큰 서원이며 불교의 근본입니다.
우리 모두 이렇듯 거룩한 법을 가르쳐주신 석가세존께 감사하며 항상 불공으로 생활화 합시다.
198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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