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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홍서원
관리자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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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홍서원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깨닫게 하며, 또한 스스로 깨달음의 길을 가는 보살은 그가 가는 길에서 네가지 큰 서원으로서 실천요강을 삼는다. 이것이 곧 사홍서원이다.

 

1) 중생무변서원도

'중생이 가없지만 기어이 다 건지리다.'

중생은 가없어 온 법계에 항상 존재한다. 보살은 이토록 가없는 중생을 다 구제하기를 서원하며 중생을 다 구제한 다음에야 자신이 성불할 것을 스스로 다짐한다. 그러나 중생이 가없으니, 보살의 구제행도 결코 끝이 있을 수 없다. 따라서 그는 영원히 보살일 수밖에 없는 실로 너무나 크고 위대한 서원이다.

 

2) 번뇌무진선원단

'번뇌가 끝없지만 기어이 다 끊어리다.'

중생이 가없는 것처럼 중생의 번뇌도 끝이 없다. 구도자로서의 보살은 중생으로 하여금 번뇌를 끊게 하는 것처럼, 자신의 번뇌도 무진함을 알고 그것을 끝까지 끊어 없애기를 서원하는 것이다.

 

3) 법문무량 서원학

'법문이 가없지만 기어이 다 배우리다.'

시방과 삼세를 통하여 모든 부처님께서 중생을 위해 법의 문을 여시니, 그 문은 결코 헤아려 알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온 법계가 그대로 부처님의 몸 나투심이니 또한 일체 존재 그대로가 다 법문 아님이 없다.

스스로 성불의 길을 향해 가는 보살은, 그래도 한없는 그 법문을 남김없이 다 배우고자 서원하는 것이다.

 

4) 불도무상서원성

'불도가 위없지만 기어이 다 이루리다.'

높고 깊고 미묘해서 그 이상이 있을 수 없는 법, 그것이 곧 부처님의 길이다. 그러나 아무리 높아도 보살은 모든 중생과 함께 언젠가는 반드시 그곳에 도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무릇 생명있는 모든 것들이 끝내는 가야만 할 안심입명의 대지, 모든 중생의 궁극적 희망인 불도의 성취를 보살은 이렇게 서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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