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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s나그네 2010-03-25
1879
포대화상 | 인드라망 2006/02/07 09:22  


http://blog.naver.com/ckcssh/100021646688




< 포대화상(布袋和尙) >


포대화상(布袋和尙)이라고 불리는 스님이 있었습니다.  



남에게 얻어먹고 다니는  거지 스님인데  살림살이라고는

큰 포대 하나 뿐이었습니다.

포대 하나만 들고 다니다가 사람들의 뒷꼭지를 똑똑 치면서

돈 한닢 달라 하곤 하였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법문이었습니다.



또, 예를 들어,

생선 장수를 보면  생선 한 마리만 달라고 하여 한 입만 베어 먹고

포대에 넣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무엇이든 눈에 뛰기만 하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장차 가뭄이 계속될 것 같으면 흐린 날에도 삿갓을 쓰

고 다니고,  장마가 계속될 것 같으면 맑은 날인데도 굽이 높은 나막신

을 신고 다녔습니다.  

이런 식으로 앞일을 예견하는 데 하나도 틀리지않았습니다.




포대화상이 돌아가신 때(916년)에는 명주(明州) 악림사(嶽林寺) 동쪽

행랑 밑에서 법문을 하면서 앉은 채로 입적했습니다.  

그 때 이런 게송을 남겼습니다.





    미륵, 참 미륵이여

    천만억 몸을 나투는구나.

    때때로 사람에게 보이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구나.

    彌勒眞彌勒   (미륵진미륵)

    分身千萬億   (분신천만억)

    時時示時人   (시시시시인)

    時人自不識   (시시자불식)

    

  포대화상의 죽은 시체는  전신(全身)을 그대로 절 동당(東堂)에 모셔

  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보니 곳곳에서 포대화상이 돌아다니는 것

  이었습니다.



==========

보내드리는 사진은 포대화상(布袋和尙)입니다.
예전에 금복주라는 술이 있었는데 그 도안이 비슷하여
뭇 사람들은 그냥 금복주라 부르기도 하고
또 달마라고 오인하여 부르기도 합니다.

포천 명성산 자인사에서 마당 한 가운데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던 포대화상을 본 기억이 있네요.
우리, 커다란 자루를 포대라고 하죠.
이 포대화상은 중국의 선승, 정응대사입니다.

막대기에 포대자루를 걸고 다니며
배고픈 사람에게는 먹을 것을 나누어주고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돈을 주기도 하고
중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 그 포대에서 꺼내 주었는데
화수분처럼 주어도 주어도 끊임없이 다시 생겨났다고 합니다.
해서 그를 미륵불의 화신이라고도 하였다는데요.

한 포대, 두 포대 할 때
포대가 이 포대화상에서 따온 말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
여튼, 요즘 우리에게 이런 포대화상이
다시 출현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기쁨과 행복을 끊임없이 나눠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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